9월16일 나스닥 -0.90% 하락


9월16일  나스닥 -0.90% 하락

이날 월스트리트는 페덱스의 발표에 주목했다. 페덱스는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함에 따라 기존 연간 실적전망을 철회하고, 약화된 글로벌 선적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 조치를 펴겠다고 발표했다. 페덱스는 부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의 약세를 꼽았다. 운송주는 경기 뿐 아니라 증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날 페덱스 주가는 21.40% 폭락하며 2년래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동종업체인 UPS와 XPO 로지스틱스 주가도 각각 4.48%, 4.67% 하락하는 등 운송업종 지수는 지난 6월17일 종가 기준 최저치인 1만2868.60을 하회하며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랜즈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린즈버그 최고투자책임자는 "페덱스의 수익 경고는 경기 둔화의 신호"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하면서 미국 경제는 경착륙이 예상되며, 나는 미국·유럽에서 낙폭 과대주라도 매수하지 않을 것"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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