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다 죽는다


언젠간  다 죽는다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죽는다 영원히 사는 것은 없다 5년만에 세진이를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60살이 넘으면서 직업적인 일에서 은퇴를 하니 자연스럽게 사람관계가 끊어졌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하고도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그러다 보니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했다 머리 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단어는 건강이였다 밥을 먹든, 운동을 하든, 책을 읽든, 주식매매를 하든 사람을 만나든 내자신은 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5년만에 서울에 나타난 세진이와 네달동안 만나서 말을 나누면서 인생에서 좋은 친구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혼자 악착같이 잘 사는 것 보다 나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진심으로 도와주는 것은 혼자 잘 사는 것 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는걸 느꼈다 그걸 느낀 순간 눈물이 왈깍~ 쏟아졌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소중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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