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사, 수주잔액 1000조 눈앞


배터리 3사, 수주잔액 1000조 눈앞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의 수주잔액이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빠른 생산라인 확대 등에 힘입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한 성과다 1월25일 전기차 및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3사의 수주잔액은 700조원 수준이다. 하지만 배터리 수요의 폭발적 급증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한국 물량을 찾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올해 10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업계 중론이다. 1000조원을 넘어선다면 이 수주잔고는 추가계약이 없어도 오는 2030년까지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는 물량이다. 7~8년치 일감이 이미 쌓인 셈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3사의 실적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지난해 1~11월 기준 LG에너지솔루션 12.3% SK온 5.9% 삼성SDI 5.0% 등이던 글로벌 시장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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