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Pro2 리뷰 겸 사용기 (프로2와 함께한 추억들)


후지필름 X-Pro2 리뷰 겸 사용기 (프로2와 함께한 추억들)

2021-12-14 작성 2020년 10월달에 중고로산 X-pro2 (이하 프로2)를 며칠전에 방출했다. 지금 까지 써본 카메라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카메라고 팔고 나니까 괜히 계속 생각나는 마음에 리뷰 겸 사용기 한번 써본다. 자세한 스펙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사용기에 중점을 둬서 써보겠다. 1. 장점 1) 예쁘다. 진짜 존나 예쁘다. 말이 안되는 외모다. 그야 말로 경국지색. 세상은 예쁘고 잘생긴게 전부다. 현존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이거보다 예쁜 카메라를 찾을 수 있을까? 물론 후지필름1680같이 큰 줌 렌즈를 물리면 흉측해 지지만 빈티지 수동렌즈나, 작은 단렌즈를 물렸을때는 정말 현존최고의 외모임. 어떤 렌즈를 이종교배해도 모두 소화해 내는 도화지같은 외모. (물론 헬리오스 같이 진짜 못생긴 렌즈는 얘도 못살림) RF형태의 디지털카메라를 찾는다면 엄청나게 비싼 라이카를 제외하면 현실적인 선택지는 후지필름 프로시리즈 밖에 없을 것. 2) 단단한 빌드퀄리티와 매력적인 셔터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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