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3병 마시고 지리산 계곡 나혼자 걷기 |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운리 코스

유튜브에 올린 사진 백업용 블로그 부산에서 지리산이 은근 가깝더라 차로 2시간 안짝이면 가는 듯 그래서 '지리산 둘레길'이란걸 해보려고 1박2일로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 ~ 운리' 코스를 다녀온 영상 아침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전날에 산청에서 1박을 했는데 아뿔싸 산청 하나로마트에 처음보는 막걸리가 잔뜩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참지 못하고 등산 전날 막걸리 3병을 섞어마셔버림... 막걸리 3병의 숙취를 안고 코스를 출발했다. . 성심원 운리 코스는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다 무식한 경사도로 고도를 올린 다음에 내려올 때는 지루한 임도로 쭉 내리더라 무릎만 아프고 풍경도 별로고 솔직히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코스 이 코스를 돌고나서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기 보다는 좋은 코스만 골라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아 참 성심원 -> 운리로 간다면 운리에서 성심원으로 돌아오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택시비 2만5천원을 내고 와야되는데 혼자 온다면 매우 눈물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