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바로 고객님들의 리뷰이다 음식 맛과 친절한 서비스는 제가 조금이라도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해충은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영역 중 하나인 것 같다. 며칠전 메뉴 연구를 위해서 늦은 시간까지 주방에 있어야 했는데 내 옆으로 약간 검은색 물체가 씡~하고 지나갔다. 처음에는 내가 잘 못 봤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살아있는 30여년년 인생 중 제일 크다고 느껴질만한 바퀴벌레였다. 건물 자체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지만 주방 하수구 근처에서 바퀴벌레가 출몰하여 혹시나 방문하시는 고객님이 이 바퀴벌레 녀석을 보는 거 아닌가 매일 노심초사하고 지낼 정도였다. 바퀴벌레는 자기몸의 1/3이 되는 공간이라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유입을 막아보아도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단계라 새롭게 들어오는 해충들을 모두 막기는 역부족인 것 같다 매일 사용하는 자재들은 박스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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