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가족


그림 그리는 가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오후 6시 딸 둘과 스케치북을 펴고 펜을 들었다. 길 위의 인문학 수업에서 그림을 제출하면 엽서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코픽펜을 잡고 미쳐 기록하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그렸다. 큰 토끼 공부를 가르치며 집중하고 있는 나. 가만히 안겨있는 줄 알았던 막내 토끼가 내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랐던 날. 왜 네 머리카락이 아니고 내 머리카락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던 날. 뜨거웠던 여름에 채집통이 까맣게 변하도록 매미를 잡았던 날. 정육점에서 고기를 계산하려는 순간 큰 토끼가 얘기한다. "고기랑 매미랑 바꾸면 안 돼요?" 그럴 수 있다면 아파트 매미를 다 잡아올 텐데. 아이의 천진한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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