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밥하느라 고생했어


10년간 밥하느라 고생했어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했다. 대학원을 가서는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다. 하루 중 자취방에 있는 시간이 고작 잠자는 5시간 정도였을 것이다. 밤을 새우거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다 매트를 깔고 잠을 자는 일이 허다했기에 자취방에서 밥을 해서 먹을 일이 없었다. 외동딸이라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이지만 처음으로 원룸에서 자취를 했을 때 나의 살림살이를 챙겨다 준 건 둘째 이모와 이모부였다. 친척 중에 유일하게 서울에 살고 있었던 이모와 이모부가 일하시느라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취방에 와주셨다. 프라이팬, 가위, 수저, 이불... 한 사람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짐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하늘색 이불 보따리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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