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다. 요새는 무엇을 하느라 바빠서 그림을 그릴 여력도 없었던 건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림을 칠하기 전에 우선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렸다. 막내가 거침없이 그림을 우선 그렸다. 큰 토끼에게는 나름의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자 제목부터 물어보았다. "무엇을 그릴 거야?" "제목은 무엇으로 정할 거야?" 큰 토끼의 제목이 멋지다!!!! 코로나 코로나 사라져 노란색으로 바람이 부는 것은 '황사 바람' 입에서 나오는 말풍선에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기 중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입에는 빨간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생각지 않게 큰 토끼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ㅋㅋㅋ 황사와 배기가스를 그릴 줄이야 ㅋㅋㅋㅋ 다음 그림은 "왜 이렇게 덥지"라는 노래를 듣고 생각나는 그림을 그렸다. 노래 가사를 좀 더 들어보고 그림을 그릴걸, "아이스크림 좋아 냉장고 자꾸 열면 지구가 더워져 펭귄이 싫어해" 이런 종류의 가사를 그림으로 그렸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ㅋㅋㅋ 다음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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