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보낸 주말 일상


시골에서 보낸 주말 일상

시골이 맞는 거지? 감자 캐고.. 논에 다녀왔으니..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던 주말 아이들이 그 사이 또 큰 모습을 느꼈다. 알아서 마당에 나가 놀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놀이를 해서 놀래기도 했다. 작년에도 감자를 캤지만 언제나 흉내만 낼 뿐 진득하게 있지 않는 토끼들인데 올해는 한 골 정도는 아이들이 캐는데 관심을 보여줬다 ㅋㅋ 내년에는 두 골? 콜?ㅋㅋ 가물었던 올해 도로 옆에 심은 감자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였다. 너무 작았어~ 조금 큰 게 이 정도? 아이 주먹만 하네.. 호미 들고 조금 깨작하던 토끼들.. 마당에서 물총 놀이하느라 신났다. 그럼 그렇지 감자를 너희가 캐겠니?ㅋㅋㅋ 어디 열심히 쏘길래 봤더니 이런~~~ 할머니한테?! 아니 감자가 위험하다!!! 그래... 둘이서 하라고... 신발 안에 물도 쏘고... 혼자서도 열심히 하더니... 아빠의 호출에 마당 안에 감자를 바구니에 넣으러 간 토끼들 ㅋㅋㅋ 일하라고!!! 하기 싫어서 눈치 보는 토끼들... 아빠가 달팽이...


#일상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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