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2] The End of the World


[200522] The End of the World

단순히 우울해서가 아니다.문득 인생이 절망으로 가득 찬 것 같다고 느껴져서가 아니다. 행복한 순간에도 이따금 차분하게 찾아오는 묵직함이 있다.우울과는 다른 것이다. Sharon Van Etten, 그녀의 노래가 그렇다. 허공을 응시하며 내뱉는 그녀의 노랫말은 분명 마음에 묵직하게 꽂히지만, 그렇다고 슬프지만은 않다. 간혹 이런 기분을 느낄 때가 많다. 슬플수록 덤덤하게 차분해지면서 안도감이 생기는 순간 그리고 기쁠수록 오히려 차가운 마음으로 허탈해지는 순간들 말이다. 하지만,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 뭐가 중요하겠나.어차피 그 아무도 공감할 필요 없는 사사로운 감정인 것을.결국 중요한 것은 내 세상은 끝이 났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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