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닛산 큐브가 국내시장에 출시되면서 기아자동차 쏘울과 함께 본격적으로 박스카 경쟁을 시작한다. 특히 기아차는 연말께 배기량 1ℓ 미만 경형 박스카인 `탐(TAM)`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소비자 선택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닛산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다음달 초ㆍ중반에 닛산 큐브를 선보이기로 하고 본사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수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큐브는 지난 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열흘 만에 500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8월 초까지는 사전 계약자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절반 정도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에서는 30대가 가장 많다. 한국닛산은 큐브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큐브를 매달 300대 이상 파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한국시장에서 닛산차가 한 달 평균 200여 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공격적인 목표다. 그동안 일부 병행수입업자들이 큐브를 들여왔지만 일본 제품을 그대로 가져오다...
#닛산큐브
#박스카
#쏘울
#자동차
#큐브
#탐
원문링크 : 박스카 女心잡기 경쟁…닛산 큐브 사전예약 몰려 2011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