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후 월세-금리 반대로 움직였다. 2011년 7월 28일


금융위기후 월세-금리 반대로 움직였다. 2011년 7월 28일

지난달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던 `매일경제-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 월세지수(MRI)`가 6월에는 116.6으로 5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임대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시장과 마찬가지로 월세시장도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MRI의 과거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월세가 시장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MRI는 시장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MRI는 2005년 11월 82.5까지 하락한 이후 2011년 6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2004년 말부터 2008년 12월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2008년 말까지는 시장금리와 MRI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2009년 이후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처럼 월세와 시장금리 간 동조현상이 깨진 것은 매매시장 침체로 임대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 시작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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