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폭염이 온다

‘진짜 더위’의 시작 7월에 찾아온 ‘지각 장마’가 주말을 지나며 차츰 약해지면서 폭염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는 18~19일쯤 한 차례 비가 온 뒤 20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서울에서는 전날 밤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폭염은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로 보는데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2020년 8월 4일에 나타났던 지난해에 비해 23일이나 앞서 나타난 것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폭염은 특정한 커다란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저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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