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 일본 부자가 돈을 뿌리고 있다. 받아보자.

일본은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한 나라입니다. 몇 천년 동안 전통문화를 지키는 보수적인 측면이 있나 싶으면 사회에는 반대로 다양한 괴짜와 기발한 제품들이 즐비하니 정말 말 그대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존재입니다. 최근 우주여행에서 지구로 귀환한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라는 억만장자가 있습니다. 2004년 온라인 패션 소매 웹사이트 Zozotown(현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그는 2019년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에 약 4조 4000억 원으로 쇼핑몰을 매각했습니다. 마흔넷의 나이에 그는 그야말로 '인생 은퇴'를 하게 됩니다. 12일간 '1000억 우주여행' 마치고 귀환한 마에자와 유사쿠 또한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1조 원이 든 통장을 인증하고 본인의 고향에서 1000억 원을 들여 개인 주택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돈을 나눠주겠다고 발표합니다. 심지어 기부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3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