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사] 중국인들의 '애국심'은 무엇인가.

'애국심'이란 단어는 참 표현하기 어려운 것 같다. 365일 내 집 베란다에 국기를 걸어놓는 것이 애국일까, 아니면 SNS 게시물마다 '#코리아 파이팅' 이 애국일까. 그 누구도 행동을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는 단어 - '애국' 오늘은 중국인들의 '애국심'을 샅샅이 파헤쳐 본다. 중국인들에게 있어 '애국심'은 대중적인 형태로 표현되어 왔다. 'NO JAPAN' 2000년대 초반. 약 2006~2009년쯤이었다. 중국은 일본과 우오쓰리섬을 두고 엄청난 소유권 분쟁이 있었다. 우오쓰리섬 위치 양측은 다 저 섬이 자기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피 터지는 설전을 벌였다. 결국 시간이 길어지자 국가 간의 문제가 단순 외교를 넘어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로 번졌다. 당시 중국의 모든 커뮤니티는 일본을 '소(小) 일본'이라고 비꼬며 그 '시위'의 허가가 나기 힘들다는 나라에서 'NO JAPAN'시위를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시위 자체는 승인이 안 나지만 시위를 해도 경찰이 재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