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영혼의 풍성한 은총을 위하여(시63:1~7)


주일낮예배설교) 영혼의 풍성한 은총을 위하여(시63:1~7)

제목 : #영혼의_풍성한_은총을_위하여 #주일낮예배설교 #조학환목사 말씀 : 시63:1~7 1.무슨 전투를 하고 있습니까? 오늘은 무르익은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시 한편을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주보에 있으니 주보를 보면 속을 함께 읽으면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시인 조병화님의 ‘가을’이라는 시입니다. ‘전투는 끝났다. / 이제 스스로 물러갈 뿐이다. / 긴 그 어리석은 싸움에서 / 서서히, 서서히, 돌아서는 / 이 허허로움. 아, 얼마나 세상사 인간관계처럼 / 부끄러운 나날이었던가 / 실로 살려고 기를 쓰는 것들을 보는 것처럼 / 애절한 일이 또 있으랴 가을이 접어들며 훤히 열리는 / 외길, 이 혼자 / 이제 전투는 끝났다 / 돌아갈 뿐이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어떻게든지 좀더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며 살기 위해 치열하게 살던 삶이 인생의 황혼녘에서야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서야 다 내려놓고 허허로운 모습으로 인생이 마지막 가야할 길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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