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트 시식코너의 황당 경험(문화 차이) ^^


일본 마트 시식코너의 황당 경험(문화 차이) ^^

일본에서의 오래전 기억.. 일본에서 거주할 당시에 아내와 함께 마트를 갔는데 마침 기무치 시식회를 하고 있었다. 한 아주머니와 함께 키가 작고 뚱뚱한 체격의 젊은 남자 분이 기무치 데~~쓰 시식해 보세요~~ 이러면서..(물론 일본어로) 기무치가 담긴 종이컵을 들고 이쑤시개에 기무치를 콕 집어서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한국에서의 마트 주부님들이 입에 넣어주던(진짜로 넣어줬었나..? 잘생각 나지는 않지만.. ) 한국에서의 정(?)을 생각하며 입을 갖다 대었다. (아, 기무치 입에 넣어주려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기무치가 꽂힌 이쑤시개를 딱 입근처 높이에 들고 있었던것 같기도 했고.. 그랬더니 그 젊은 남자 분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심지어 뒷걸음을 치면서 아!~~ 아!~~ 떼데 다베떼 구다사이~!!~~(手で食べて下さい) 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 생각했더랬다. 아, 한국이라면 주부 사원분들이 마치 아들과 같다고 생각하면서 별꺼리낌 없이 입에 넣어줬을지도 모르는데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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