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둘레길 정상 탐방로 6년만에 일부 구간 개방


제주 송악산 둘레길 정상 탐방로 6년만에 일부 구간 개방

2015년부터 지정된 송악산 정상부 자연휴식제가 지난 15일부터 탐방로 일부 구간에 한해 해제돼 일반의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동쪽 방향 ‘1코스~1전망대~2코스’ 700여m로 6년간의 휴식이 단비가 된 듯 식생이 회복된 모습이었다. 특히 탐방객 급증과 말, 염소 등의 방목으로 흙을 드러내고 땅이 파져 훼손이 가속화됐던 탐방로 일대는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자연의 내음을 물씬 풍겼다. 또 안전난간과 탐방로 야자 매트 등의 시설이 새롭게 설치돼 탐방객들은 사고와 코스 이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전망대에 올라섰다. 송악산 전망대에서 만난 탐방객들은 자연휴식년제 효과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출입제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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