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분양 감소, 인허가 증가,, 주택시장 활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활기를 잃었던 제주지역 주택시장이 최근 미분양 감소와 인허가 물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되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933호로 전월 대비 5.5%(54호)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부동산 경기 하락세와 맞물려 2016년 271호에서 2017년 1271호로 급증한 뒤 2018년 1295호, 2019년 1072호, 지난해 1095호 등으로 1000호 이상 쌓인 채 좀처럼 해소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4월(1034호)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두 달째 1000호 밑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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