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잉어 아닌데 그래도 좋아?


나 잉어 아닌데 그래도 좋아?

나 잉어 아닌데 그래도 좋아? 우이천에 홀로 외로이 나타난 초어! 암컷 초어가 홀로 외로이 우이천 흙을 맛보고 있는데 나타난 수컷 잉어! 초어와 교감을 주고받더니 초어에 마음만 흔들어 놓고 말없이 초어의 곁을 떠납니다. 오늘 와 그 자리에 다시 가보니 초어가 충격을 받아서 우이천을 떠났는지 보이지 않네요. 풀을 먹는 물고기란 뜻에서 초어라 불린다. 최대 몸길이 150cm, 최대 몸무게 45kg이다.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하나, 수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은 긴 직사각형이며, 몸빛깔은 등쪽이 회갈색, 옆쪽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비늘은 보통 크기로 비늘의 윤곽은 그물눈 모양이다.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4∼7월 사이로, 주로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나는 초여름이다. 강의 중하류에서 살고 있다가 강물이 불면 떼를 지어 상류쪽으로 이동하여 알을 낳는다. 알은 공모양으로 연한 노란색이며, 강물을 따라 대개 100km 정도의 먼 거리를 흘러 내려가면서 부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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