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days1 -제주공항,렌트카,비추식당,제주시카페추천 [아크로디니온]

신남으로 가득한 INFP 발걸음. 차차차 원래도 여행을 즐겨 다니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정말 아무데도 가지 못했다. 여행도 다 때가 있다는데 이러다 놀아보지도 못하고 늙어 죽는것인가 ! 라는 극적인 생각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원래 나는 무계획이 계획인 성격으로 일정짜고 이런걸 정말 못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계속 계획수정을 하며 여행을 다녔다. 남편과는 신행말고는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보지 못한거 같아서 이번엔 나름 부부여행을 기획했다. 본인은 했다는데 누구랑 한건지 ... 1시경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몇년만에 찾은 제주도는 많이 변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여행으로 깨달은 것이 내가 귤나무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 크기도 크고 커다란 레몬처럼 주렁주렁 황금빛으로 달린게 상당히 예뻤다. 혼저옵서 . 제주공항에 장식된 모형들이 예뻐서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공항에서 놀거냐고 해서 좀 놀다가면 안되냐고 했다. 돌하르방이 맨 귤가방도 너무 귀엽고, 나도 매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