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게 된 계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저는 물욕이 진짜 엄청난 사람이었습니다. 호더링 기질이 있어서 물건 잘 못버리고, 정리정돈하고 수납하여 보관하는 걸 좋아해서 작은 방에도 진짜 엄청난 양의 물건을 갖고 있었어요. 어린 시절(10대~20대 초반)에도 청바지가 10개 이하인 적이 없었고, (친척언니가 제*모직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하고 있어서 샘플 제품들을 많이 선물받았었습니다) 가방도 30개 이하인 적이 없었어요. 신발은 계절별로 운동화만 15켤레였을 정도였으니까요. 여름 운동화만 15켤레, 겨울 운동화 15켤레.. 부츠도 길이별로 부띠, 미들부츠, 롱부츠 진짜 이걸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다 샀나 할 정도로 물건이 많았습니다.특히 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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