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일요일__서울숲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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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눈이 내린다.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올 겨울 눈 다운 눈 구경을 제대로 못하고 3월이 오나 했는데ᆢ 눈발이 펄펄 날리면서 차위에 소북히 쌓인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어릴때는 겨울이 참 좋았는데 ᆢ추운 겨울 입에서 나오는 입김도 좋고하얀 눈위를 걸을때 뽀드득 하고 나는 발소리도 좋고..나이가 드니까 너무 추운것도 싫고 너무 더운것도 싫다.그래도 여전히 눈이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멍멍이도 아닌데 나가서 눈밭에 뒹굴고 싶음 ᆢㅋㅋ둘째 깨워 눈구경 나가고 싶었는데...세상에서 젤 무섭다는 중2병이 걸리신 중딩 울 아들님은 침대에서 꿈나라속을 헤매느라 아무리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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