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영원한 캡틴' 오재원 은퇴식


두산베어스 '영원한 캡틴' 오재원 은퇴식

"갈 때는 내 발로 가고 싶었다." 두산 베어스의 허슬두를 상징하는 내야수 오재원(37)이 정든 유니폼을 벗고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오재원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에 앞서 은퇴식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오재원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이날 동료들과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기로 했으며, 오재원은 은퇴식에 맞춰 이날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야탑고-경희대 출신 오재원은 2007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까지 16년간 ‘베어스 원 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15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황금기를 이끈 주장 오재원은 2015, 2016, 2019년까지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5년과 2019년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15년 감독으로 와서 우승을 시켜준 베스트 멤버들은 다 특별하다. 애정도 많이 간다. 본인이 가장 아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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