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회, KBO 이사회 규정 개선안 조건부 수용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KBO 이사회의 규정 개선안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만 완전하게 받아들인 것이 아닌 조건부 수용으로, 특히 샐러리캡 부분에서 향후 불씨를 남겨두었다. 샐러리캡은 자칫 하면 프로야구라는 컨텐츠 자체의 약화를 불러올 수도 있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다.선수협이 2일 정기총회를 열어, KBO 이사회가 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투표의 결과는 찬성 195표, 반대 151표였다. 단 완전한 수용이 아닌 협의할 부분이 있는 조건부 수용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샐러리캡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될 부분일 전망인데, 샐러리캡 도입으로 프로야구가 질적 하락과 함께 재미도 잃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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