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 사건과 아내 루시의 가족사

진실이 전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늪지대를 지나가야 하는 것일까 에밀 프랑수아 졸라 세상에는 억울한 일이 참 많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당연히 우리네 삶에도 많은 억울함이 있지요. 다카빵은 억울한 것을 정말 못 참습니다. 평소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지만 억울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서든 밝혀내려고 하고 결백을 인정받아야 하는 성격이기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과 꽤 많이 부딪히기도 했었네요. 갑자기 웬 억울함 이야기냐고요? 모처럼 시간이 나서 다시 읽게 된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보며 감정이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관련 서적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첫 장이 드레퓌스 사건입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저자 유시민 출판 푸른나무 발매 2008.06.05. 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드레퓌스 사건은 1894년 프랑스 정보당국이 파리 주재 독일 대사관에서 빼내온 정보 서류가 당시 참모본부의 유대인 포병장교였던 알프레드 드레퓌스와 필적이 비슷하다는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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