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배려석, 지하철 임산부 뱃지 무용론


임산부배려석, 지하철 임산부 뱃지 무용론

아내는 이제 지하철 임산부 뱃지 없이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누가 봐도 앞으로 불룩 나온 배를 조심히 감싸 안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오늘은 임산부배려석에 앉을 수 있을까요? 임산부 먼저? 정말 먼저일까요? #출근길 #지하철 #임산부먼저 #임산부배려석 #유토피아 임산부에겐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침 출근길의 지하철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숨이 차오르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발밑이 안 보이는데 바쁜 사람들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밀려 올라가고 난간을 잡고 겨우 내려옵니다. 출근길에는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 퇴근길 사진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플랫폼에서 빨려 들어가듯이 지하철 내부에 들어가고 나면 가장 먼저 숨을 돌릴 임산부배려석을 찾아봅니다. 핑크 좌석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지요.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입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지금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인데, 앉는 날은 손에 꼽습니다. 몸도 무거운데, 태아가 있는 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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