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살에 느낀 것들 [1편]


30.9살에 느낀 것들 [1편]

시간에는 가속도가 붙어있는 듯함. 어릴 때의 1년과 지금의 1년은 분명 같은 시간인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시간이 점점 짧게 느껴짐. 올 한 해는 유독 짧게 느껴졌음. 누가 봐도 부정할 수 없는 하락장이었기 때문에 나 또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부담과 불안함 때문에 내 에너지를 더욱 차트에 쏟아부어서일까? 그래도 나름 치열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고 하늘이 도왔는지 너무 감사하게도 올해 정해둔 목표를 넘기고 더 많은 수익을 주심. (위믹스 숏 대감사) 서른 살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요 근래 몇 년보다 더욱 많은 것을 느낀 한 해가 아닌가 싶음. 내가 느낀 몇 가지 정리해보겠셈. 자기 자리를 찾아가게 됨 어찌 보면 좋은 말이지만, 다른 말로는 굉장히 슬픈 말.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이라는 벽 앞에 잠재된 가능성을 깨워보지도 못한 채 평생 누군가의 톱니바퀴로 살겠다 생각하게 되는 기점이 바...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30.9살에 느낀 것들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