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¹ | 6월이에요


6월¹ | 6월이에요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여름인가봐요. 너무 더워서 축축 쳐지는 내 나약한 신체 군것질거리가 떨어져서 모자 후딱 챙기기 후딱 다녀올건데 선크림까지 바르기 너무 귀찮아요.. 필름 구비하지 않는 주인, 그게 바로 나 필름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좀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미안 아직은 계획이 없어 쉬고 있으렴. 전에 엄마에게 받았던 디카를 꺼냈어요 상태가 아주 괜찮아서 만족스럽네요. 어른은 모두 물건을 깨끗하게 쓰나요? 저는 어른이 아니군요..! 아무튼 배터리도 멀쩡해서 충전기만 따로 구매했어요 나이스 충전 2시간만 기다리면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기다릴 수 없어요. (단호) 일단 10분정도만 깔짝 충전하고 바로 켜봤는데 우리 아빠는 이 때도 사진을 못찍었구나 깨달은 거 있죠. 빨리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혼자 즐기기 하지만 이런 공개적인 곳에 풀지는 못해요. 이 시절의 나는 나만 귀여워할 수 있는걸요. 내 눈에만 귀여워요 다들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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