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랫동안 나와 육아를 함께했던 스토케 익스플로리를 떠나보냈다. 나도 우리 첫째도 익스플로리와 처음했기에 잠시 다른 탈것(?)들에 유혹에 빠져 허덕이다가도 다시 스토케로 돌아가곤 했는데 이제 둘째도 어느정도 탔고, 여러 유모차들을 겪어본 후 새로운 최신형 스토케(트레일즈)를 들여보고싶다는 생각에 익스플로리는 떠나보냈다. 남편이 제일 아쉬워했는데 아기가 곧 태어나니 유모차는 필요한 것 같고 그 시기에 좋은 유모차가 스토케였기에 (지금도 그러하지만) 둘째 계획 없던 시기라 새것을 사기엔 돈 아까울 듯하여 열심히 중고를 알아보고 알아보고 택배로 받았던 남편의 소중한 유모차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나는 육아템을 하나도 몰랐고 남편이 다 사다주는걸로 그냥 썼는데 둘째가 태어난 뒤 기저귀 바우처를 받게된 후 부터 내가 기저귀에 대해 알아보고 주문하는중... 물티슈 이런 잡다한것도 남편이 알아서 다 해줬다. 아무튼 익스플로리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록해보겠다. 임산부시절 곧 출산이 임박해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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