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운동하면서 내 안에 꿍시렁 꿍시렁하는 말이 많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마음에 시간에 상관없이 산책로에 나와 있다보니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 자전거만 다니는 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걷거나 달리거나 둘씩 나란히 길을 막고 가는 이들 그것도 귀에 이어폰을 끼고서 (위험요소이다) 어제는 잘 못 들어갔다 [자전거 통행금지] 와우 이런 문구를 처음 봤다 내려오는 입구에 아예 그렇게 써져 있었으면 당연 내려가지 않았을 산책로이다. 없었다. 어쩜 내가 못 봤기를 지금도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도 나에게 말하지 않지만, 올라가는 길을 찾기위해 자전거를 끌고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와 반대 상황에서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률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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