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의 삶에서 피우다

지난해를 건너 새해를 건너 3일이라는 숫자에 산다 산다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살아낸다는 것이 무엇일까 시간은 그저 자신의 일을 하며 돌아간다 나는 삶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오늘도 호흡하며 살아가면 된다 오늘은 어떤 선물이 내 앞에 펼쳐질까 나의 삶 자체가 선물로 다른이에게 풀어지는 인생을 살아내고 싶다 오늘도 나는 호흡하며 하루를 산다 누군가의 인생을 하늘의 별처럼 빛나기를 태양처럼 떠오르기를 푸른하늘에 구름처럼 떠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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