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나, 어제는 두달만에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했다 참 좋다 이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좋다 힘들어 하면서도 하나 하나 해결해 간다 앞으로의 삶이 그렇게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아갈 수는 없기에 때로는 이런 버거운 것들도 안겨준다. 결국은 투덜거리면서 해 낸다. 지금처럼 그렇게 살아가자 둘, 드디어 헤어 컷을 했다 시원하다 좋다 이 좋아하는 머리의 길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어느 정도 길다가도 무거워지고,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바로 컷 해야한다. 그래도 그 만큼 지내온다 셋, 동생과 저녁 식사 내가 빨리가서 카드를 내밀었다 동생이 그 카드를 다시 잡고, 자신의 카드를 내민다 결국 나는 밥값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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