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도 있는 거다

jemmapollari, 출처 Unsplash 몸이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을때 몸 상태가 내 맘과 같이 가볍지 않을때 그런 날도 있다 딱 그런 날이었다 깃털 처럼 가볍고 싶은데 몸은 싫은 가 보다 새처럼 자유롭고 싶은데 몸은 싫은 가 보다 내 몸이 내 맘과 같기를 거부한다 내 몸이 편안함을 거부한다 그럴때도 있는 거다 그럴 수도 있는 거다 그래서 나는 거부하는 몸에게 그래서 나는 거부하는 몸짓에게 그래서 나는 거부하는 맘에게 서로의 합의를 찾아주고자 노력한다 그럴때도 있는 거다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찾다가 보면 끝내 둘은 손을 내밀어 잡는다 그렇게 잡고 걷는다 고! 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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