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찰나

noorsethi, 출처 Unsplash 세상이 아수라장이 되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이다 건물이 무너져 내릴때도 직전에 그곳에 있다 나간사람이 있다 물폭탄을 맞으며 걷다가, 운전하다가 그 자리에 고립되어 버리는 순간이 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로 직전에 그곳을 벗어나 안전한 곳에 거하는 자도 있다 모든 것들은 찰나를 통하여 주어진다 물폭탄이 시작될때 아...불편해 하며 빨리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고립되고 인도와 도로에서 사람과 차들이 떠다닌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상황들이 전개되었다 그렇다 서서히 물이 계속 내린다면 우린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빗물이 내 맘처럼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주체할 수가 없나 보다 그저 동시에 아주 무거운 무게로 내려주니 받아들일 땅이 주체를 못하고 이리 저리 터진다 무엇이 되었든 갑작스러웁게 주어지는 것보다는 서서히 나에게로 와서 안착할 수 있도록 조급해 하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지니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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