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vedanti, 출처 Pixabay 한 해를 걸러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다 그저 매일 마주한 듯하다 그저 창고 깊숙한 곳에 있었던 아주 커다란 화장지를 들고 오셨다 집에 있던 천혜향을 들고 오셨다 아들 반찬하며 두부 조림을 담아 오셨다 이게 마음을 함께하는 것 아닌가 이게 서로를 생각하는 맘이 아닌가 언제 만나도 횟수가 아니라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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