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다


수북하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수북하다 계속 내리네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돌아오는 길은 눈이 물이 되어 내린다 그리고는 살짝 포근함을 느낀다 한해를 마무리 하기 위해 난 무척 분주하다 이제 2023년의 마지막날을 맞이한다 기분이 뭐랄까 묘하다 무엇인가를 행한 해 이기도 하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런데 역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어렸을 적 나의 신에게 담대하게 요청한 기도가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니 이젠 알아서 해주세요. 그 기도의 요청이 응답 된듯 하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두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원룸이 있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주변에 많은 돕는 자들이 있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가진 것이 많아졌다 그러면 된 것 아닌가 눈이 소복이 쌓였다 [공유] 제주도 서쪽 숙소 한달살기하기 좋은 독채, 협재; 바다의 선물 여행 인플루언서 지혜님께서 다녀가셨어요. 아이와 귀한 시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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