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동 - 경의선 숲길


효창동 - 경의선 숲길

아빠가 쉬는 월요일 아이와 함께 남산에 있다는 키티 아일랜드를 갔다 전망대까지 갔다 오려는 코스를 생각했다 키티 아일랜드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 변경!!! 외이리 없어진 곳이 많은지 진작에 갔어야 했는데... 시간이 예매모호해 집 앞에 있는 경의선 숲길로 홍대까지 가보기로 하고 고고~~ 봄도 조금 있으면 여름이 올 듯 제법 더워진 날씨에 바람에 따라 벚꽃잎들도 살랑살랑 여의도 못지않게 봄 향기 물씬~~ 진짜로 벚꽃 나무들이 많아 너무 예뻤다. 보현이가 좋아하는 비누방울 2개(큰 거, 작은 거), 중간에 혹시 몰라 먹을 약간의 간식과 물티슈를 들고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고, 사진 찍고, 떨어지는 벚꽃잎도 잡아 보고, 가위바위보로 계단도 오르락내리락하고, 벤치에 앉아 쉬고, 쉬면서 비눗방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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