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행 캠핑 개금불어뮤니티 나만 알고 싶은 캠핑장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나에겐 조금 의미 있는 곳이다 10년 전에 처음 캠핑을 시작했다. 그땐 주말마다 캠핑을 다녔는데 내가 갔던 캠핑장 중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곳이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지니가 함께 캠핑을 다닐 수 있을 나이가 되어 10년 만에 다시 찾은 합천 개금불어뮤니티 그때 그 추억을 되살려 남편에게 가자고 했고 부산에서 합천까지는 두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카시트에 앉는 걸 불편해하는 지니를 데리고 두 시간 반이라는 거리는 사실 짧은 거리는 아니다 그래도 지니가 좋아해 줄 거라 생각하며 떠났다. 역시 10년 전에 그 자리에 있던 곳 그대로 많은 항아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왠지 모를 반가움. 우리 지니도 잔디를 보자마자 꺅 하면서 달려갔다 우리가 잡은 사이트는 D 사이트였는데 D 사이트에서 잔디로는 꽤 경사가 많이 져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려가기 힘들어하고 무조건 내 손 잡고 내려갔는데 몇 번 반복하더니 이제는 내 도움 없이도 혼자 잘 내려가더라 ㅋㅋㅋㅋ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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