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하진순 무시무시하네요

긴하진순 緊下眞舜 귀신을 아시나요? 중학교 때 처음 듣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합니다. 같은 반 친구가 긴하진순 괴담을 말해주었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듣는 내내 엎드려 자는 척을 했어요. 가능한 안 들으려고 애쓰면서요. 일단 이 이야기의 도입부를 들으면 듣든, 안 듣든 꿈에 그 귀신이 나온다고 했거든요. 생각난 김에 오늘은 긴하진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각오는 되셨나요? 1. 머리 감을 때 소름 돋는 느낌샴푸를 할 때 누군가의 시선을 느껴보신 적 없으신가요?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듯 한 오싹함이 등줄기를 훑고 지나가죠. 어쩐지 간지럽기도 하고요. 무속인들이 말하기를, 이는 긴하진순 귀신 때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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