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숲[빌 브라이슨] 유쾌한 기행문


나를 부르는 숲[빌 브라이슨] 유쾌한 기행문

나를 부르는 숲 저자 빌 브라이슨 출판 까치 발매 2018.01.08. 세상에서 제일 유니크한 기행문이라더니 딱 맞는 수식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그동안 읽었던 기행문은 너무 지루해서 내가 이걸 왜 읽고 읽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덮어버리기 일쑤였기 때문에 끝까지 읽은 기행문은 처음인거 같다. 계단도 겨우 오르는 카츠와 종주를 시작하는데. 나라면 저런 사람과는 동네 뒷산도 오르기 힘들거 같은데 애팔래치아 트레일 종주라니... 카츠는 등반중에 정신나간 사람처럼 아주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데,혼자서 중얼거리며(종주에 나선것을 엄청 후회하는 말들이겠지만ㅋㅋ) 화를 내다가! 18kg이 넘는 배낭을 못이기고, 미친듯이 식량과 중요 용폼들을 마구 버리는 일까지 생긴다. 이쯤 되면 포기하겠다고 할 만도 하겠는데! 생각보다 인내심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카츠가 등장하는 부분들과 어쩌다 동행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로 흥미로워서! 혼자 낄낄 웃으며 읽은 기행문이다. 물론 기행문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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