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드슨 야드 & 하이라인 & 첼시 - 베슬, 하이라인 호텔 / 랍스터 플레이스 / MACE BAR

출장으로 뉴욕에 오는 건 주변 사람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보통 출장 너무 힘들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한국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콜도 해야 하고, 미팅도 빡빡하고 문서도 만들어야 하고.. 그 와중에 짬 내서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과 시간도 가지다 보면... 출장 마무리 무렵엔 거의 몸져누울 정도로 온몸이 아프게 되는데요.. 그래도 바쁜 일정 틈틈이 좋은 곳들을 방문하다 보면 그래도 출장이 뉴욕이라 다행이야.. 싶을 때가 있어요. 이날이 그런 날이었답니다. Vessel | Hudson Yards 세계 최대 재개발 프로젝트라 불리는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이서진이 모 방송에서 허드슨 야드 쪽을 두고 "옛날엔 그쪽엔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멋진 스카이라인과 녹지로 맨해튼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자리 잡은 지역입니다. 13년간 약 28조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16개의 초고층 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건물과 시설을 건설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