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7월2주차 기록


블챌 주간일기 7월2주차 기록

지난 주 부터 심상치 않더니 월요일 새벽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습관적으로 자다가 수시로 아이의 이마를 손으로 짚어 보곤 하는데, 이마를 만져보고는 너무 뜨거워서 눈이 번쩍 떠졌다. 성인이 평균 체온 보다 1도만 높아도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몸저 누워야 하는데, 2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이렇게 높은 고열을 견디고 있다. 울지도 않고, 칭얼거리지도 않고 말이다. 어느때는 어른 보다 더 어른답고, 배려하는 마음도 성인보다 나을때도 있어서 아기한테 많이 배운다. 월요일에는 무덥고 뜨거웠다. 단단히 자외선으로 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플랩캡을 씌우고 병원에 다녀왔다. 월요일은 여느 요일보다 환자들이 많다. 새벽에 해열제 한번 먹이고 병원에서 체온을 재 봤는데 38도 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신속항원검사를 또 했다. 고열 때문에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 신속항원검사도 한참이나 기다렸다. 열이 자주 나서 벌써 몇번 째 신속항원검사를 하는건지 ㅠㅠ 우리가족은 코로나에 걸린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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