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회사에서 떡값도 받았겠다... 요즘 스트레스도 심했고... 어차피 돈이라는 것은 쓸려고 버는 거 잖아요? 자매님 따라서 신라호텔 에르메스 갔다가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클릭아슈 팔찌를 샀습니다. 지금 신라호텔 에르메스 매장은 리모델링 중이라서 지하1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에르메스 버킨은 못 사니 악세사리로 라도 욕망을 풀어봅니다. 아름다운 오렌지 박스. 나새끼 수고했다. 혹시 몰라서 이것저것 대충 모자이크 했어요. 클릭아슈 PM 로즈골드 + 크림 조합으로 구입했고 가격은 102만원. 행복한 언박싱의 시간. 사실.... 작년에 산 루이비통 팔찌를 얼마 전에 잃어버렸거든요... 속죄하는 마음으로 팔찌는 안 사야지 했는데.... 아이... 몰라... 그냥 살래... 너무 예뻐요~ 메탈소재라서 곧 겨울인데 잘 할까 싶었지만... 그런 거 상관없다는 악마의 속삭임을 듣고... 음... 그렇지 그래.. 그게 뭔상관이야... 화이트 보다는 크림 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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