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마음자세 수능날까지 최선을 다한 사람이 웃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자세 수능날까지 최선을 다한 사람이 웃을 수 있습니다 "라는 수험생의 마음자세에 관하여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독서실에서 학생들을 관리하시던 선생님이 교무실로 오셔서 좀 난감한 상황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으시더군요 어떤 일인지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학생이 자율학습시간 졸고 있는 모습이 보여 깨워주었고 얼마 후 다시 보니 아예 엎드린 채로 옆에 메모지에 '선생님 제발 깨우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을 써 놓고 자고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학생이 아픈 건 아닌지 확인해 보셨나요? 아프지는 않고 그냥 쉬고 싶은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학생을 불렀습니다. 무조건 혼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서 학생을 독서실에서 조용히 데리고 나왔습니다. 벤치에 함께 앉아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었습니다. 어제 모의고사를 봤고 다른 아이들은 점수가 조금씩 올랐다고 좋아하는데 자신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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