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뚜이 일상 재수기숙학원 경험담 힘든 수험생활 도움 주는 좋은 선생님 안내자가 되려고 합니다. 재수기숙학원이라는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 재수기숙학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 삶에서 재수기숙학원이란 곳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고,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 준 곳이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뚜이님 글을 읽으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건 저의 어렸을 때의 추억과 소중한 경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30년이 더 되었지만 제가 겪었던 재수기숙학원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1989년 2월 13일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루 앞둔 아침 아버님의 한마디 “이불하고, 옷, 그리고 공부할 책을 싸라.” 당시에 아버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묵묵히 하라는 대로 짐을 싸서 찾아간 곳이 “재수기숙학원” 지금은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몇 개 안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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