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기숙학원 수험생활 이야기 자연생활이 익숙지 않은 학생들 벌레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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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기숙학원 수험생활 이야기 자연생활이 익숙지 않은 학생들 벌레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재수기숙학원이 위치한 곳들은 대부분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도 시골인데다 밤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밝은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온갖 벌레들과 곤충들이 재수기숙학원 불빛을 보고 날아듭니다.

저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시골이라서 그런지 벌레에 대한 혐오감이 없고 일상생활의 동반자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아닌 것 같더군요. 벌레나 곤충을 정말 무서워합니다.

하긴 제 딸아이도 날벌레 하나만 집에 들어와도 기겁을 하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5~6년 전만 해도도 아이들이 휴가 다녀올 때 꿀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밤에 학원 주변에 있는 소나무 아래에 꿀을 발라두면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가 날아와서 먹는다고 하며 아침에 가면 아주 큰 풍뎅이와 하늘소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수풍뎅이와 하늘소를 왜 잡는데?"라고 물었더니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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