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이임숙-

요즘은 사춘기가 빨리 온다. 예전에는 중2병이라고 했던 게 초4 병으로 바뀌면서 나도 곧 사춘기 자녀의 엄마가 된다. 잘 몰라서 한 엄마의 행동이 사춘기 아이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을 거란 걱정에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방법을 공부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라는 책은 제목부터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아이 방 문도 함부로 열면 안 되는 시기가 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의 저자인 이임숙 작가는 아동심리를 공부하고 청소년 심리상담사, 의사소통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계셔서 많은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실제적 도움이 되는 글을 쓰셨을 것이라는 믿음 또한 이 책을 선택하게 했다. 내 믿음은 틀리지 않았다.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자녀의 부모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아이의 변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각이라는 것이다.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