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요약]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내 생각이 그대로 적힌 책 제목을 보니 반가웠다. 글을 읽는 건 좋아하지만 생각을 글로 옮기는 건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정말 한 문장이라도 잘 쓰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읽게 된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는 21일 동안 15분 PT를 통해 글 쓰는 훈련을 하는 글쓰기 ‘메뉴얼’ 같은 책이다. 21일 동안 차근차근 훈련에 임하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나서 글을 쓰는 일에 대한 나의 태도가 달라졌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 요약본만 올렸던 책 리뷰에 조금이나마 서평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 책 덕분이다. 글을 쓴 후 여러 번 다듬고, 국어사전을 활용하여 유의어를 찾아보는 것 또한 이 책이 준 작은 변화이다. 지금도 글 쓰는 게 어색하고 누군가에게 읽힌다는 게 부끄럽지만 계속 쓰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글을 자신 있게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나도...

원문링크 : [책요약]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